2065 정성윤 yunikong@hyundaifutures.com
1월 달러/원 환율 전망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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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yundaifutures.com/bbs/sig/down/BBSANA6/HDFC_Monthly_201801.pdf

1월 예상 Range

1,050원 ~ 1,094원

◈ 1월 달러/원 환율 전망: 약달러 선반영을 경계하며

연말은 통상 내년에 대한 전반적 기대가 시장을 지배하는 기간으로 지난 12월 역시 2018년의 약달러에 대한 선반영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트럼프 대통령 당선 이후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지부진했던 세제개편안이 결국 통과되었고 연준의 2018년 3회의 금리인상 기조도 재확인되었으나 시장 반응은 그 결과에 역행하는 쪽으로 기울었다.

세제개편안 효과는 해외 잉여금 환수 효과에 대한 보수적 인식과 재정적자 증가 우려 등으로 시장의 의구심을 키웠고, 통화정책 정상화 경로에 대해서는 연준위원들간 믈가 관련 컨센서스의 불일치에 시선이 모였다. 반면, ECB에 대해서는 위원들 내 정책 변경 또는 관련 논의를 촉구하는 의견들이 주목받으면서 2018년 양자간 정책 차별화 축소 모멘텀이 연말 장세를 이끌었다.

단, 이러한 중장기 모멘텀이 집중 반영된 결과 현 시점에서는 선반영에 대한 경계심을 키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17년 글로벌 환시를 반면교사로 삼을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트럼프노믹스 기대로 (정치적 절차 상 불확실성과 장기 프로젝트로서의 성격 등에도 불구하고) 강달러가 극단적으로 반영되었던 2016년 말을 넘긴 이후 결국 달러화는 선반영에 대한 되돌림 및 그 연장 차원의 추가 약세를 시현했다.

반면, 현 시점에서는 미국 대비 유로존의 정책 정상화 기대에 무게가 실리며 달러화의 하방 압력이 우세한 상황이나 이 역시 조기 선반영의 위험이 커 보인다. ECB의 공식적인 정책 경로는 이미 9월까지 확정되어 있으며 1%대 미만의 근원 물가 상승률은 절대 수준과 미국(1%대 중반)과의 상대적 격차 양면에서 정책 차별화 축소의 본격화가 시장 예상보다 연기될 개연성도 충분히 남겨둔다.

주요 팩터에 대한 시장 반응과 함께 기술적 패턴 역시 작년 대비 대칭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2016년 말 볼린저 밴드(20,2) 상단을 넘어섰던 달러/원 환율은 2017년 말 들어 밴드 하한선을 뚫고 내려섰다. 선반영에 대한 되돌림 압력을 고려할 때 단기 반등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채권전망에서 언급했듯 미국의 물가지표 발표 시점에서 기대 인플레이션 및 FOMC 관련 경계감의 재부상이 우려되는 대목이다. 저점 모색 완료 이후 과매도 해소 차원의 반등 흐름에 대비하며 접근할 것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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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ly Post 1218] 미 세제개편안 입법화, 미국과 주변국간 차별적 흐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