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5 정성윤 yunikong@hyundaifutures.com
8월 달러/원 환율 전망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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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hyundaifutures.com/bbs/sig/down/BBSANA6/HDFC_Monthly_201708.pdf

8월 예상 Range

1,100원 ~ 1,137원

◈ 8월 달러/원 환율 전망: 달러화, 정책 차별화 국면에서의 바닥 탐색

 유럽발 테이퍼링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겹친 여파로, 7월 초 달러/원 환율의 추가 상승(원화 약세)이 나타났으나 결국 7월 FOMC 성명서가 인플레이션 관련 우려를 성명서 문구를 통해 다소 키우면서 글로벌 달러 약세 압력이 확산되었다. 

 당국 개입 및 레벨 부담으로 1,110원대를 지켜냈으나 5월 중 저점으로서 1차 지지선이었던 1,115원선이 한 때 붕괴된 결과, 기술적으로는 8월 중 연저점인 1,110원선 트라이 가능성을 열어두어야 할 상황이다. 동선이 무너질 경우에는 작년 저점인 1,090원선으로의 낙폭 확대 압력이 시세에 잠재하게 될 것이다.

 8월은 대형 이벤트(독일 총선, 미 예산안 심의, 유로존 및 연준 통화정책회의)가 집중된 9월의 전초전으로서 상당한 변동성이 예상된다. 다만, 상기한 바와 같은 추가 하락세가 단기간 내에 시현될 개연성은 낮다. 8~9월을 상기 대형 재료들을 소화하며 연저점을 확인하는 기간으로  바라보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

 물가에 대한 연준의 자신감이 떨어졌으나, 유가의 역기저효과 발생에도 불구, 전월 수준(1.7%)을 유지한 6월 근원 CPI 흐름에서 수요 측면 인플레 압력의 유효성이 엿보인다. 한편, 유로존과 미국간 물가상승률 격차가 지난 개월간 축소되어 왔으나, 절대 수준 상 목표치를 더 크게 하회하는 물가 수준은 ECB의 숙제거리다. 드라기 총재 역시 9월 테이퍼링 논의 가능성을 열어두되 물가에 대한 우려를 함께 내비친 바 있다. 미국의 선례를 상기할 때 ECB 테이퍼링 청사진은 시장이 가격에 반영하고 있는 만큼 공격적이진 않을 전망이다. [①자산 매입 규모 축소 ②자산 매입 중단 & 재투자 유지] 등의 점진적 단계가 제시되는 한편, 미국의 성장 지표가 견조함을 유지하는 한 연준의 [금리인상 & 보유자산 축소] 의지도 쉽게 꺾이진 않을 것이므로, 연내 정책 차별화 축소 국면의 본격 반영의 정당성은 확보되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유로존-미국간 정책 차별화 축소 기대가 한동안 환율 시세를 무겁게 만들겠으나 ECB 테이퍼링 리스크(자본유출vs약달러)와 트럼프 불확실성(약달러vs리스크 오프) 등 양면성을 고려할 때 변동성장세에 대비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상기 리스크들이 4분기 이전 순차적 해소 과정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일시적인 하락 파동 심화를 저점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관점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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