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 정성윤 yunikong@hyundaifutures.com
[USD0321] 자유무역 수호에 실패한 G20 vs. 브렉시트 발동 우려 & 과매도
USD20170321.pdf
금일 예상 Range :  1,111.0원 ~ 1,123.0원 

▶ 약 5개월만에 1,120원대로 하락 

20일 달러/원 환율은 FOMC 이후 이틀간 지지되었던 1,130원선이 장초반 무너지며 하락세 가속화, 약 5개월래 최저 수준인 1,120대 초반으로 급락. 주말간 열린 G20회담에서 자유무역 사수 의지는 부재한 한편, 경쟁적 통화절하 자제라는 기존 입장만이 되풀이된 가운데 유일호 기재부 장관이 환율조작국 가능성을 열어둔 발언을 내놓으면서 변동성이 커짐.  1,120.0원을 터치한 끝에 전일대비 10.8원 하락한 1,120.1원으로 마감. 

▶ 뉴욕환시: G20 회담 여파 vs. 브렉시트 가시화, 달러 약보합 

주말 열린 G20회담에서 보호무역주의 배격을 명문화하지 못하고 오히려 자유무역을 지지한다는 기존 문구가 삭제됨. 경쟁적 통화절하를 자제한다는 성명만이 살아남는 등 미국 이해만을 고려한 결과가 도출됨에 따라 달러화 약세 전개. 다만, 영국 총리 대변인이 오는 29일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 및 EU 탈퇴의사 통보 계획을 밝힘에 따라 유로화와 파운드화의 상승폭이 축소됨. 달라/엔이 112.50대, 유로/달러가 1.074선에서 움직이며 달러화의 약보합세 전개. 달러/원 NDF 1개월물은 1,113.8원을 기록.

▶ 자유무역 수호에 실패한 G20 vs. 브렉시트 발동 우려 & 과매도 

G20 성명서가 자유무역 수호 의지를 명문화하지 못함에 따라 트럼프 행정부가 주도하는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및 통상 압박 리스크가 힘을 받는 상황. 4월 환율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환율 조작국 관련 리스크가 고조될 전망. 기존의 미국 통화/재정 정책 관련 강달러 모멘텀이 소진된 가운데 환율 조작국 우려가 전면 부상하면서 환율 저점의 하향 조정 불가피. 시기 상으로도 월말이 다가온다는 점에서 수출 네고 등이 주도하는 공급 우위 수급 여건도 강화될 가능성 높아. 역외환율 수준을 감안할 때 금일은 1,111원선이 위협받는 장세가 시현될 개연성 열어두어야 할 것. 다만, 단기 급락에 따른 기술적 과매도 발생 속 리스본 조약 50조 발동을 선언한 영국의 행보 등이 저점매수 요인으로 작동할 지 주목 필요(유로 약세 vs. 엔고). 저점 하향조정 불가피하되 장중 변동성에 대비하는 마인드 겸비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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