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 정성윤 yunikong@hyundaifutures.com
9월 국채선물 전망 코멘트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hyundaifutures.com/bbs/sig/down/BBSANA6/HDFC_Monthly_201709.pdf

9월 예상 Range
KTB1709 :
109.05p~109.45p
(1.68% ~ 1.81%)

LTB1709 :
123.50p~124.90p
(2.20% ~ 2.33%)

◈ 9월 국채선물 전망 : ECB 테이퍼링 리스크 완화 vs. 연준 긴축 리스크는 유효

양대 중앙은행(FRB & ECB) 수장들 발언에서 주저함이 포착되었던 잭슨홀 심포지엄은 글로벌 금리의 반락 흐름으로 귀결되었다. 특히 ECB의 경우 잭슨홀에서 원론적 발언에 그치며 선제적 시그널을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오는 7일 정책회의 성명서가 테이퍼링 관련 계획을 시장에 충격을 줄 정도로 구체화시킬 가능성은 낮아졌다. 유로화의 급등 국면 속에 ECB 관계자들의 불편함도 커지며 정책 정상화의 지연 기대를 높이고 있다. 잭슨홀 심포지엄의 신중함은 한은에도 일부 영향을 미친 듯, 대북 리스크라는 성장 하방 요인을 새롭게 제기했다. 그 외 9월은 독일의 총선 시즌이자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라는 금리 상방경직 요인이 상존하는 시기이다. 이에 지난 달 형성된 금리 고점을 상단으로 하는 박스권 이탈 개연성은 낮아 보인다.
다만, 금리의 하락 룸 역시 제한적이라는 판단이다. 한은의 경기 시각은 여전히 긍정적이며, 부동산 및 가계부채로 인한 금융안정 리스크를 중시함으로써 향후 정책 정상화의 필요성 역시 저변에 깔아 두었다. 또한, ECB의 테이퍼링 본격화 개연성은 낮아졌으나, 연준의 긴축 고삐가 시장 기대만큼 느슨해질 지는 미지수다.
미국의 근원 소비자물가가 4개월째 목표치를 밑돌고 있지만, 국제유가 등 공급 측면 하방 압력이 연내 정점에 달한 상황에서 1.7%의 상승률을 3개월 연속 유지했다는 점에서 수요 측면에 잠재되어 있는 인플레이션 압력이 조명받기 쉬워졌다. 보유자산 축소 계획이 시작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연준 정책 리스크는 여전히 금리의 추세적 하락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CB 매파적 기조의 약화, 9월 독일 총선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등 정치적 리스크들이 채권 강세 시도를 이끌겠으나, 한미 양국의 정책 기조가 여전히 부담스러운 가운데 9/3일 6차 핵실험 발발로 인한 대북 긴장감 등이 국내 금리의 하방경직성을 지지할 전망이다. 우호적 요인들이 하반기 이후 금리 저점 트라이를 이끌 수 있겠으나 해당 레벨 근접 시에는 보수적 대응 및 듀레이션 축소에 나설 것을 권고한다.
[Weekly Post 0911] 대북 리스크 잠재하는 가운데 미국 지표 결과에 주목
[Weekly Post 0828] 정책 모멘텀에서 경제지표로 시선 이동, 변동성 증가에 대비